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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1953년 7월 한국전쟁 정전협정에 의해 설정된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을 말한다.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영토로 규정하는 헌법 상으로 이 지역은 대한민국 영토이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이 지배하고 있는 지역이다.
위 치 동경 124˚18´41˝ - 130˚41´32˝/ 북위 37˚41´00˝ - 43˚00´36˝
면 적 122,762㎢(한반도 및 부속도서 전체 면적 222,300㎢의 55%)
국경선 1,369.4㎞ (중국 1,353.2㎞, 러시아 16.2㎞)
해안선 길이 2,495㎞(한반도 해안선 총 길이 8,593㎞)
지리

북부와 동부가 높고 서부와 남부로 오면서 점차 낮아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백두대간인 낭림산맥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리고, 이로부터 서쪽으로 강남산맥, 적유령산맥, 묘향산맥, 언진산맥, 멸악산맥 등이 이어지고, 함경북도에서 함경남도 쪽으로는 함경산맥, 부전령산맥 등이 낭림산맥과 이어진다. 이들 산맥에서 발원한 강이 동해와 서해로 흘러내리면서 특히 서부 지역에는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 백두산(2,750m), 관모봉(2,540m), 북수백산(2,521m), 남포태산(2,433m) 등. 2,000m가 넘는 산만 50여 개에 달한다.
주요 고원 평안북도 묘향산과 함경남도 함흥을 연결하는 선 이북 지방은 고산지대를 형상해 고원지대가 발달해 있다. 백무고원, 개마고원, 장진고원, 낭림고원, 풍산고원 등 10여개의 고원지대가 있다.
주요 분지 회령, 강계, 구성, 덕천, 이천 등.
주요 강 서해로 흐르는 강은 완만한 곡류하천이다- 압록강, 대동강, 청천강, 예성강 등
동해로 흐르는 강은 짧고 좁은 직류하천이다 - 두만강, 남대천, 용흥강, 어랑천, 성천강 등
주요 평야 주로 서부 지역에 형성돼 있다. 평양평야(950㎢ 중부 및 서남부의 대동강 유역), 재령평야(1,300㎢, 황해남도 재령, 신천, 안악, 은천 등 재령강 유역), 연백평야(1,150㎢ 황해남도 연안, 배천, 청단 지역), 열두 삼천리평야(750㎢ 평안남도 안주, 문덕, 숙주, 평원 등 청천강 유역), 함흥평야(함경남도 함주, 증평 등 성천강 유역), 용천평야(평안북도 압록강 유역)
주요 호수 수풍호(298.2㎢), 운봉호(104.9㎢), 장진호(46.1㎢), 부전호(20.3㎢), 서흥호 등(5㎢ 이상의 호수가 25개 정도)
기후
온대지역이지만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은 매우 춥고 여름에는 덥다.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0℃지만, 남부지방이 14∼15℃, 중부지방이 10℃ 내외인데 비하여 북한 지역은 3∼6℃로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심한 편이다. 북한 내에서도 남북간의 차이가 커서 혜산의 연평균 기온이 3.6℃인데 비하여 해주 및 원산은 11℃로써 7℃ 정도의 차이가 있다. 특히 겨울철의 기온차가 심해 1월 평균기온은 원산 영하 2.5℃, 혜산 영하 16.6℃로 기온차가 무려 14℃에 달한다. 겨울철의 지속 기간도 대략 5개월 정도로 남한 지역보다 한달 가량 길고 하천의 결빙기간도 길다.(두만강 4개월 이상, 압록강과 대동강 3개월) 여름철 기온은 지역차가 크지 않다.

연간 강수량은 600㎜∼1,500㎜로 남한에 비해 적지만 그 중 53∼63%가 6∼8월의 3개월 동안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점은 남한과 비슷하다. 북한 주요지역 연평균 강수량은 가장 많은 장전지역(강원도 고성군)이 연 1,520㎜인데 비해 가장 적은 혜산은 606㎜로써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
자원
북한 지하 자원 채굴사업소
대표적인 광물은 몰리브덴, 마그네사이트, 흑연, 중정석, 운모, 형석, 은, 철, 연,아연, 알루미늄, 석탄 등. 지질적으로 시생대부터 신생대에 걸쳐 여러 지층이 형성돼 있고 지각변동의 영향으로 다양한 광물이 분포돼 있다.
연과 아연은 북한의 주요 수출품으로 함경남도 단천 검덕광산이 유명하고 양강도 등 20여 곳에 분포돼 있다.
마그네사이트는 전세계 매장량의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며 역시 단천군 일대가 유명하다.
석탄은 북한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으며 전지역에 골고루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 대부분 무연탄이고, 유연탄은 함경북도 아오지, 평안남도 안주 등지에서 주로 생산된다.
석유 매장 가능성도 있으나 경제성은 불투명하다. 그동안 외국 석유기업들에 의해 수차례 탐사가 이뤄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