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네덜란드 대학 농업연수 프로그램 중단" |
| 2014-08-22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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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네덜란드의 한 대학에서 진행하던 농업 연구원 연수프로그램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의 농업분야 관리와 학자를 위한 네델란드 바게닝겐대학의 연수프로그램이 올해 봄 학기부터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바게닝겐 대학의 마텐 용스마 박사는 연수프로그램 재개를 위해 북한과 논의했지만 실패했다며 더 이상 연수 프로그램의 재개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방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연수프로그램을 중단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바게닝겐대학의 북한 연구원 연수프로그램은 북한 풍토에 맞고 병충해에 강한 감자 품종 개발을 목적으로 북한 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바게닝대학에 해마다 세네명 정도의 연수생을 보냈으며 지난해 감자 역병 통합관리 관련 연구로 연수생 중 한 명이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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