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기업, 북한 나선특구 송전 타당성 조사" |
| 2015-01-30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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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업이 북한 나선특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러시아 극동지역 전력업체 '라오 에스 보스토크'가 북한 나선특구에 대한 전력 공급 사업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스토크'는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업체를 다음달 초 선정하고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오면 바로 송전시설 건설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부터 북한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서 북한 나선시를 잇는 송전 선로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연해주 지역 발전소의 남는 전력을 북한에 보내는 방식입니다.
사업 타당성 조사 업체 입찰에는 현재 3개 회사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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