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서열 2위' 황병서 20일째 모습 사라져···정보당국 "특이동향 없어" |
| 2015-12-01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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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실질적 권력서열 2위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20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지난달 11일, 리을설 영결식에서 애도사를 발표한 이후 김정은 제1위원장의 8차례 현지지도 수행자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100차례 넘게 김정은을 수행한 황병서는 지난 10월 13차례에서, 지난달 5차례로 수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군 행사를 비롯해, 지난달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 제막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황병서가 수행하지 않은 행사에는 최근 급부상한 조용원 당 부부장이 7차례 참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보당국 관계자는 황병서의 대외 활동이 줄어든 건 맞지만, 신변 이상 등 특이동향이 파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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