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부 홍가네 사람들



  • 1945년 패전 당시 일본에는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조선인이 있었다. 조국 광복 후 일본정부의 귀국희망 조선인에 대한 재산 동결 조치와 조국의 불안정한 정세 등으로 일본에 남게 된 60만여명의 한국인들은 일본 사회 주변부로 내몰린 채 곳곳에 집단 거주지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그 중 오사카 이쿠노쿠는 13만 인구 중 한국인의 비율이 20퍼센트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한국인 집단 거주지, 일명 코리아타운이 있는 곳이다.

    제 1부에서는 이곳의 한인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코리아타운을 형성, 일본 내 한국문화의 발신지로 발전시켜 온 이야기를 코리아타운의 토박이인 '홍가네 사람들'과 이쿠노 코리아 타운에 사는 한인들을 통해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