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라디오 90년 미래 100년 노래로 듣는 대한민국

  • KBS WORLD Radio 라디오데이 90주년 특집 노래로 듣는 대한민국

    1. 일제강점기

      세상을 잃어 희망 대신 절망이 가까웠던 일제강점기 시절. 사람들은 나라 잃은 설움을 <이 풍진 세월>에 실어 불렀다. 이 곡은 일본에서 들여온 곡을 번안한 노래로 우리나라 최초의 유행가에는 어쩔 수 없이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다. 하지만 일제가 한글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한 1943년부터는 그조차도 할 수 없었다.

      이 풍진 세월 (박채선과 이유색, 1921)한고은 (드라마 ‘경성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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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의 눈물 (이난영, 1935)주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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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는 풍각쟁이 (박향림, 1938)문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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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광복•한국전쟁

      일제의 패망과 함께 맞이한 1945년 8월 15일, 광복. <럭키서울>에는 당시를 “매일 부모님 생일을 맞는 듯 했다”는 작사자 유호 선생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하지만 절반의 광복이었다. 남북분단과 미군정이라는 현실 속에 정국은 혼란스러웠고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모든 것이 피폐해졌다. 전쟁은 가족을 죽음으로, 생이별로 갈라놓았고 산 자들은 살기 위해 피난을 떠나야 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전쟁의 비극을 겪어야 했던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럭키서울 (현인, 1948)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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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야 잘 자라 (현인, 1950)쟈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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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의 미아리고개 (이해연, 1956)박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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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산업화•민주화

      전쟁의 폐허는 빠르게 재건되어 갔고 급속한 산업발전을 이루며 성장해갔다. 한국대중음악은 미8군 쇼를 통해 서양대중음악으로 급속히 재편되기 시작했고, 청춘들은 세상에 대해 가진 생각과 이야기를 우리 멜로디에 우리말로 우리 정서로 담아냈다. 유신체제 “공연활동의 정화대책” 등으로 문화계에 칼바람이 불어닥치지만 80년대의 민주화운동은 민중가요를 대중가요 시장 안으로 들여놓는다.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한명숙, 1961)하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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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아가씨 (이미자, 1964)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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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김민기, 1971)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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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인 (신중현과 엽전들, 1974)신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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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발머리 (조용필, 1979)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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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 (김완선, 1986)김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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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세계화

      인터넷 등 기술의 발전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켰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서 27억 이상의 뷰를 기록하고, 해외에서 K-POP이라는 장르로 따로 구분될 만큼 한국대중음악은 위상이 높아졌다. 이제 노래를 귀는 물론, 눈으로, 손발로 듣는다. 그러나 좋은 노래는,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세상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돌아보고 묻게 만든다. 음악은 시대를 담은 가장 쉽고도 아름다운 기록이다.

      난 알아요 (서태지와 아이들, 1992)서태지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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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스타일 (싸이, 2012)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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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er Up (트와이스, 2016)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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