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World Radio 신년특집] 2014 아시안게임 개최지, 인천! 글로벌 허브도시를 꿈꾸다



  • 2014년 9월 19일,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열린다. 개최지 인천을 찾아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난해 2013년, 인천은 정명 600년, 그리고 개항 1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중 인천개항박물관에서 열린 ‘개항 후 인천 풍경전’을 찾아 1883년 개항당시의 한적한 어촌이었던 제물포항과 이후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한 개항기의 인천의 풍경을 소개하고, 당시 일제에 의해 강압적으로 개항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를 되돌아본다. 또한 근대서구문물의 관문이었던 만큼 개항장에 설치된 청.일 조계지를 비롯한 외국인 조계지, 최초의 호텔, 최초의 철도, 서구식 공원 등 활기찼던 당시의 개항장을 문화해설사의 도움으로 돌아본다.



    1910년 일제병합으로 인천은 국제무역항에서 식문지 관문항으로 그 성격이 변질된다. 그리고 6.25 전쟁을 겪으며 항만 등 상당수의 건물이 파괴된다. 1960~70년대 1,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통해 인천에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인천은 서서히 공단도시로 변모되어간다. 회색도시, 인천이 다시 국제도시로 부상한 것은 1990년대! 한소수교조약과 한중수교조약으로 인천이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떠오른다. 1995년 인천광역시로 승격되고,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영정도에 들어서면서 인천은 본격적인 비상을 준비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13년동안 세계 제일의 서비스공항으로 자리매김하였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날아오르고 있다.



    2013년 12월 4일, 녹색기후기금, GCF가 인천송도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GCF의 유치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국제기구를 인천에 둔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크다. 송도신도시는 현재 GCF를 비롯하여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유엔기구 8개를 포함해서 13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해있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후 2003년 청라지구와 송도신도시, 이 3개지역을 정부는 최초로 인천자유경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10년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발전해온 인천! 2014년, 이곳에서 개최될 아시안게임은 새롭게 도약하는 인천의 모습을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알릴 것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한다!



    방송일시: 2014. 1.1. 16:17~17:00(43분)
    담당PD: 강미애
    작가: 장소연
    해설: 전지원(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