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World Radio 한글날 특집] 한국어, 세계로 꽃을 피우다.



  • 한국 대중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유행하기 시작하면서,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제 그 관심은 한국어 학습으로까지 깊이를 더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7,700백만에서 7,880만 정도로 추산되는데
    언어사용권 사용자 수로 보면 세계 12위에서 20위권에 해당된다.
    늘어나는 한국어 수요가 한국과 한국문화의 위상을 가늠해주는 척도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전 세계에 ‘세종학당’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한국어나 한국문화를 알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51개국에서 117개소의 세종학당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본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는 중국 흑룡강성의 ‘치치하얼 세종학당’을 찾아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육현장을 돌아보았다.
    치치하얼 세종학당은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세종학당 정규수업 외에도
    인근 3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출강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치치하얼 세종학당의 확장세만 보더라도 현재 해외에서 한국어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틀림없어 보였다.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시작했던 세종학당, 현재는 전 세계 51개국 117개소로까지 확대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세계에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지 올해로 567년이 된다.
    600년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채, 우리의 삶에 오롯이 피어난 우리의 언어 ‘한국어’
    이제는 우리만의 언어가 아닌, 세계인이 소통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
    세계 속의 한국어 열풍을 주도하는 해외 한국어 교육의 전진기지 세종학당!
    그 발걸음이 세계 곳곳에 머물러, 한국어를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언어로 활짝 꽃피우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