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수월관음도···기업이 문화재 환수 나섰다

Write : 2016-10-18 08:11:49 Update : 2016-10-18 09:39:23

돌아온 수월관음도···기업이 문화재 환수 나섰다

고려불화의 백미로 불리는 14세기 수월관음도가 일본에서 돌아와 국립중앙박물관 품에 안겼습니다.

그동안 일본에 있던 작품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건 기업인인 한국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의 문화재 사랑 덕분으로 25억 원에 사들여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함에 따라 이제 국가에서 소유해 관리하게 됐습니다.

수월관음도는 불경인 '화엄경'의 '입법계품'에 나오는 관음보살의 거처와 형상을 묘사한 그림으로 세계에 46점만이 남아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는 16만 여 점에 이릅니다.

하지만 복잡한 외교적 협상에다, 정부 예산도 충분치 않아 환수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4년 '고려나전경함'과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역시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마침내 국내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기업들의 문화재 기증 활동은 해외 문화재 환수 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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