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콘텐츠산업협회 "권지용 USB, '앨범' 아냐"···논란 가중

Write : 2017-06-19 14:01:28 Update : 2017-06-19 14:03:13

음악콘텐츠산업협회 "권지용 USB, '앨범' 아냐"···논란 가중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19일 USB 형태로 발표한 앨범 '권지용'을 '앨범'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콘협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가온차트의 '앨범'의 의미는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으로 한정한다"며, "가온차트는 이번 지드래곤의 USB를 저작권법상 전송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지드래곤 앨범은 가온차트에서 '앨범 판매량'으로 집계되지 않고, 디지털과 다운로드 차트에만 반영됩니다.

앨범 판매량은 음악 방송 순위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온차트 측은 "디지털 음원까지 모두 음반으로 정의하면 현재 유지되는 가온차트의 디지털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 앨범차트의 경계가 허물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10년부터 유지해 온 정책들이 새로운 미디어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이번 조치가 현 정책체제 하에서 미봉책일 뿐"이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대중음악산업계 등과 충분히 상의해 새로운 차트 카테고리를 개발하는 등 뉴미디어 상품이 더 일관성 있게 차트에 반영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USB는 특정 사이트로 연계돼 음원을 내려받도록 하는 형식으로, 이 같은 방식을 음반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를 놓고 업계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가온차트 외에 또 다른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는 이미 지드래곤의 USB를 실물 음반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드래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19일 입장문을 내고, 가온차트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음악을 담는 방식을 고전적인 형태로 가두는 것과 시대에 맞지 않는 집계방식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구하기도 힘든 카세트테이프와 CD로 음반 판매와 집계를 한정 지으려는 기준은 시대와 맞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 RSS
  • Facebook
  • Twitter
  • 인쇄
  • 목록
  • Top
prev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Internet Radio On-Air Window to KBS WORLD Radio Window to KOREA
Let's Learn Korean (Mobile)
북한 인사이드
기타 서비스
KBS World Radio Mobile
  • KBS World Radio Mobile
  • KBS World Radio의 11개 언어 뉴스, 방송 프로그램, 한국소개 등 주요 콘텐츠와 별도의 앱으로 제공되던 On-Air, News, Podcasts, Let´s Learn Korean, Korean Cuisine의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

1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