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월드컵 스타디움 배경음악으로 선정된 곡 4곡 중 2곡이 케이팝입니다.
4강전을 앞둔 10일, 국제축구연맹은 공식 SNS를 통해 4강전 스타디움 배경음악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총 4곡 중 한국 가요가 2곡이나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연맹 측은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약 500만 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와 엑소의 '파워', 영국 그룹 퀸의 노래 등이 최종 선정된 겁니다.
따라서 국제축구연맹은 12일 있을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의 4강전 경기에도 이 4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인 만큼 케이팝 팬들은 물론 중장년 축구팬들도 유쾌한 이벤트라는 반응입니다.
[Photo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