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폭스바겐 독일 본사 임원 소환···본사 첫 조사

Write : 2016-09-21 09:28:57 Update : 2016-09-21 11:30:28

검찰, 폭스바겐 독일 본사 임원 소환···본사 첫 조사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독일 본사 임원이 21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폭스바겐 본사 관계자가 독일 이외 국가에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21일 오전 9시 반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배출가스 인증 담당 임원 데틀레프 슈텐델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슈텐델 씨를 상대로 한국에 수출된 폭스바겐 차량 조작에 독일 본사가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폭스바겐 관련 수사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지만 본사 임직원이 독일 밖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슈텐델 씨는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월 D씨 등 폭스바겐 독일 본사 임직원 7명에게 출석요청서를 보냈습니다.

검찰은 폭스바겐 유로5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에 본사가 개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인증시험 상황에서는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덜 배출하고 실제 운전자가 차를 운전하는 상황에서는 질소산화물을 기준치 이상 배출하도록 조작된 모델입니다.

한국에선 12만대, 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팔렸습니다.

검찰은 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소음·배출가스·연비 시험인증서를 조작하고 미인증 차량을 수입하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데 본사가 일정 수준 관여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인증담당 이사 윤 모 씨(52)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독일 본사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성적서 조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61) 총괄대표와 토마스 쿨(51)사장 그리고 박동훈 전 사장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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