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본사 임원 검찰 소환

Write : 2016-09-21 11:06:19 Update : 2016-09-21 16:45:19

폭스바겐 본사 임원 검찰 소환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독일 본사의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독일 본사 관계자가 검찰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돕니다.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인증 담당 임원 데틀레프 슈텐델 씨가 21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폭스바겐 본사 관계자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독일이 아닌 국가에서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슈텐델 씨는 지난 2004년부터 본사에서 인증 담당 업무를 해왔으며 2011년에도 환경부 조사를 받으러 한국에 온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슈텐델 씨를 상대로 한국에 수출된 폭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과정에 독일 본사가 개입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증시험 상황에서는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덜 배출하지만 실제 주행상황에선 기준치 이상을 배출하도록 조작했다는 겁니다.

이 차량들은 한국에선 12만대, 전 세계적으로 천만대 이상 팔렸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11년 환경부가 폭스바겐 차량의 유해물질 과다 배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할 때 자료제출을 거부한 이유 등도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독일 본사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성적서 조작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 총괄대표와 박동훈 전 사장 등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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