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금품수수·부당투자 압력' 강만수 구속영장 청구

Write : 2016-09-21 16:32:00 Update : 2016-09-21 16:43:37

'억대 금품수수·부당투자 압력' 강만수 구속영장 청구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21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 전 행장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배임,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강 전 행장은 지난 2008년 기획재정부 장관에 오른 뒤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산업은행장 재직 시기 받은 금품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민간인 시절 받은 금품에는 알선수재 혐의를 각각 적용했습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나 한성기업 고문으로 있으면서 해외 여행비와 골프 비용, 사무실 운영비 등 경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산업은행이 지난 2011년 한성기업과 관계사에 100억 원이 넘는 특혜성 대출을 해 준 것이 이 돈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강 전 행장은 지인 김 모 씨가 운영하는 바이오 관련업체 B사에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이 4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 친척 강 모 씨가 운영하는 중소건설사에도 대우조선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50억 원대 일감을 주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B사 대표 김 씨가 주류수입업체 D사의 관세 분쟁에 개입해 부당이득을 챙길 때 강 전 행장이 관세당국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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