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감찰팀, 김형준 부장검사 자택 압수수색

Write : 2016-09-21 16:32:59 Update : 2016-09-21 16:48:09

 '스폰서 검사' 감찰팀, 김형준 부장검사 자택 압수수색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형준 부장검사의 자택을 21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김 부장검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메모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부장검사에게 주기적으로 접대를 하고 수사 동향을 파악한 의혹이 제기된 KB투자증권 정 모 전무를 20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정 전무를 상대로 김 부장검사에게 제공한 향응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정 전무는 검찰 조사에서 술 접대를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직무 관련성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무의 개인·법인 카드내역도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KB금융지주 임원이었던 정 전무는 지난해와 올해 김 부장검사를 여러차례 만나 수백만 원어치 술접대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정 전무는 향응 대가로 KB금융지주의 자회사인 KB투자증권에 대한 검찰 수사 동향을 캐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KB투자증권의 '시간 외 주식 대량매매' 비리를 수사하고 개인비리로 판단해 임직원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고교 동창 게임업체 대표 김 모 씨에게 지속적으로 향응을 받고, 김씨가 사기 등으로 기소된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와 김 씨 등의 계좌추적과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검찰은 자료 확인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이번주 중 김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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