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조작 의혹' 독일 본사 임원 20일 소환···피의자 전환 가능성

Write : 2016-10-18 16:20:06 Update : 2016-10-18 16:58:14

'배출가스 조작 의혹' 독일 본사 임원 20일 소환···피의자 전환 가능성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독일 본사 핵심 임원 1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20일 오전 10시 트레버 힐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를 불러 조사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힐 전 대표는 2007∼2012년 폭스바겐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를 지냈습니다.

해당 시기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드러난 '유로 5' 적용 차량 수입과 판매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이후 아우디폭스바겐의 중동지역 법인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의자가 될 가능성이 큰 외국 대기업의 본사 외국인 임원이 제 발로 한국을 찾아와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 검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외국 기업 수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 환경부 고발로 폭스바겐 수사가 시작된 이후 독일 본사 관계자가 소환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본사 배출가스 인증 담당 임원 데틀레프 슈텐델 씨가 지난달 21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힐 전 대표를 상대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소음·배출가스·연비 시험인증서 조작과 미인증 차량 수입 등 여러 불법 행위에 본사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힐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으로 폭스바겐에 대한 의혹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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