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격호 3부자 19일 불구속 기소···수사결과 발표

Write : 2016-10-18 16:23:33 Update : 2016-10-18 16:32:51

검찰, 신격호 3부자 19일 불구속 기소···수사결과 발표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며 4개월에 걸친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19일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해 롯데 총수일가 5명이 한꺼번에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에게 탈세와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2006년 차명으로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서 씨와 신 이사장에게 증여하며 세금 납부를 피하도록 지시한 혐의입니다.

또 서 씨와 신 이사장이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매장 관련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 회장에게는 총수 일가가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나 고문 등으로 이름만 올리고 거액의 급여를 타가도록 한 혐의,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48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롯데그룹을 향한 검찰 수사는 지난 6월 10일 그룹 정책본부와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롯데정보통신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표면화됐습니다.

수사 초기 거액의 비자금 조성, 롯데홈쇼핑 인허가 로비, 제2롯데월드 인허가 로비 의혹 등을 밝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계열사 임원들에 대한 영장 기각과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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