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 신장섭 "삼성합병 주주 이익"

Write : 2017-07-18 08:04:51 Update : 2017-07-18 09:09:23

이재용 재판 신장섭 "삼성합병 주주 이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특검 측 증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출석한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의 일부라고 평가절하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증언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합병은 주주에게 이익이었고 합병 비율도 공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교수는 국민연금공단이 삼성 합병에 찬성한 것은 엘리엇에 대항해 국익을 지킨 것이라고 주장해 '엘리엇 저격수'로 통합니다.

신 교수는 이날 재판에서도 국익을 합병 찬성 근거로 들었습니다.

국익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국민연금이 헤지펀드인 엘리엇 손을 들어주는 건 더 위험한 큰 행동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 합병이 삼성물산에 불리하다"는 특검의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신 교수는 또 경영권 승계는 불법이 아니지만 반재벌 정서로 판단이 이뤄지고 있다며 삼성물산 합병 건은 냉철한 이성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 측은 반대신문에서 신 교수에게 삼성물산이 합병을 앞두고 주가로 고의로 낮췄다는 의혹에 대해서 물었고 신 교수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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