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가뭄에 제주 4년 만에 격일제 급수

Write : 2017-08-08 08:06:25 Update : 2017-08-08 09:22:56

기록적인 가뭄에 제주 4년 만에 격일제 급수

제주 지역에는 연일 폭염 속에 가뭄이 지속돼 한라산 수원지 물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라산에 내린 비의 양이 평년의 4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저수지도 바닥을 거의 드러낼 정도로 물 양이 줄면서 중산간 지역 20개 마을에 수돗물 공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식당은 문을 닫았고 침구 빨래에 물 소비가 많은 펜션 등 숙박업소들도 비상입니다.

돼지 2천여 마리를 키우는 양돈 농가는 제한 급수에 대비해 대형 물탱크를 준비했지만 이삼일 정도밖에 공급할 수 없어 여전히 걱정입니다.

격일제 급수가 시작된 곳은 제주의 중산간 20개 마을로, 주민들은 4년 만의 제한 급수에 애를 태우며 단비 소식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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