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과거사 첫 사과

Write : 2017-08-08 12:14:14 Update : 2017-08-08 15:34:25

문무일 검찰총장, 과거사 첫 사과

문무일 검찰총장이 인혁당 사건 등 과거 시국사건을 검찰의 '과오'라고 언급하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1964년과 74년 북한의 지령을 받은 지하조직이 국가 전복을 음모했다는 인혁당 사건.

시국 사태에 항의해 분신한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신 써줬다며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 씨를 구속한 유서대필 사건.

문무일 검찰총장이 8일 이 두 사건 등을 대표적인 검찰의 '과오'로 언급하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문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 과거 시국사건에서 검찰이 적법 절차 준수와 인권 보장 책무를 다하지 못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역사상 이른바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총장은 이번 사과를 계기로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로 변화하겠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주요 사건은 외부 전문가들이 수사와 기소 전반을 심의하도록 하고, 검찰 공무원 비리도 외부 점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재수사 여부에 대해선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과 새로운 단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문 총장은 수사의 필요성과 수사 착수 뒤 성과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재수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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