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 70%가 초등생···전체적으로 점차 감소

Write : 2017-08-09 17:10:06 Update : 2017-08-09 17:12:21

'학폭' 피해자 70%가 초등생···전체적으로 점차 감소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피해건수는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시내 학교폭력 피해 응답의 70%가 초등학생들의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6512명으로 전체의 3.2% 였습니다.

비율로 보면 중학생보다는 4배가 높고, 고등학생보다는 8배가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전체 학생은 지난 해에 비해 소폭 감소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동급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 학생의 41%는 같은 반 학생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고, 34%는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해 동급생을 가해자로 꼽은 비율은 75%가 넘었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스토킹, 신체 폭행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이나 복도 등 학교 안에서 벌어진 폭력이 65%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안팎에 고화질 CC-TV 설치를 지원하고, 아울러, 초·중·고 학교급별로 맞춤형 학폭방지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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