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초년생 70%, '건강 안 좋고 직장에 불만"

Write : 2017-08-10 10:06:54 Update : 2017-08-10 11:01:43

"취업 초년생 70%, '건강 안 좋고 직장에 불만"

취업 초년생 10명 중 7명 정도는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고 현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청년희망재단은 10일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영민 숙명여대 교수팀에 의뢰해 5월 29일부터 한 달간 만 19∼34세의 청년 1천5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년 삶의 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취업에 성공한 청년 직장인 527명 가운데 49.7%는 몸에 아픈 곳이 있지만, 치료를 미루고 있고, 73.2%는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9.0%는 극단적인 분노를 느낀 적이 있으며,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각각 36.0%, 89.0%에 달했습니다.

불면증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는 48.4%였으며, 주당 평균 2회 이상 야근을 한다는 사람은 37.3%나 됐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26.2%는 결혼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이유로는 주거지 마련의 어려움(59.9%), 결혼비용(22.9%)을 주로 꼽았습니다.

'현 직장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69.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85.0%는 이직을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업 청년의 월평균 지출액은 200만 원에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3천94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학생들은 10명 가운데 6명꼴로 결혼할 의사가 없고 혼밥·혼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 516명 중 57.2%는 결혼 의향이 전혀 없었고, 63.2%는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은 공공기관(31.6%)이 가장 많았고, 직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급여(36.4%)에 취업 성공 요인으로는 전공(28.7%)이 주로 꼽혔습니다.

극단적인 분노를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39.7%였고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는 사람도 39.9%에 달했습니다.

대학생들의 월평균 용돈은 32만 원, 지출액은 60만 원으로 집계됐고, 55.4%가 부족한 비용은 아르바이트로 마련한다고 답했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현재 53점에 미래는 6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고용정보원과 청년희망재단 의뢰로 숙명여대 이영민 교수 연구팀이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을 3개 집단으로 구분해 조사됐으며, 1,578명이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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