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MB 정부때는 국정원이 주도

Write : 2017-09-12 09:03:38 Update : 2017-09-12 09:07:24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MB 정부때는 국정원이 주도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이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들에 대해 방송 퇴출과 감시 등을 했던 것으로 국정원 개혁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가수 윤도현 씨는 지난 2008년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한 배경이 공개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들어가 강제로 퇴출된 겁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김미화 씨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유로 퇴출됐습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대통령에 비판적이거나 좌파 성향의 인사들이 국가정보원 주도로 조직적으로 퇴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국정원이 만든 블랙리스트는 문화계, 영화계 그리고 방송인·가수 등 3개 분야 82명입니다.

문화계에서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6명, 영화계는 배우 문성근, 명계남, 영화감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60명, 방송인과 가수는 윤도현, 김미화, 신해철, 김장훈 등 16명입니다.

국정원은 이들을 퇴출시키기위해 소속사 세무조사, 방송사 관계자 인사조치 유도 등의 방법을 동원했다고 개혁위는 전했습니다.

특히 당시 청와대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여섯 차례에 걸쳐 블랙리스트 인사들을 퇴출하라고 국정원에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와대는 진행상황을 VIP 일일보고, BH 요청자료 형태로 보고 받았습니다.

개혁위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블랙리스트 퇴출 팀장을 맡았던 김주성 전 기조실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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