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경주 원전안전 점검…"지진 철저히 대비"

Write : 2017-09-12 11:00:30 Update : 2017-09-12 11:29:58

백운규 장관, 경주 원전안전 점검…"지진 철저히 대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주 지진 발생 1년인 12일 경주에 밀집한 원전을 찾아 지진 대책 등 안전을 점검했습니다.

백 장관은 11일질자원연구원이 경주 지진 진앙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서 수행 중인 단층조사 현장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경주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대인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난 10일까지 634차례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백 장관은 중규모 이상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언제든 가능하다는 지적에 "우리나라는 원전 인근 인구밀집도가 높아 지진 등 자연재해가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원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지진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층조사 현장에는 독일 원자로안전전문위원회 토머스 리커트 위원이 동행, 탈원전을 추진하는 독일의 지진 대응 정책 등을 소개하며 원전 안전에 대한 더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백 장관은 원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시도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했다. 백 장관은 "과거 정부에서는 원전 지역에 자금만 주고 말았으나 앞으로는 원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전 사업자와 지자체, 주민과 지속해서 상호 소통·협의하겠다"면서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사업 등 소득창출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정부가 2016년까지 원전 외부에 중간저장시설을 건립해 사용후핵연료를 반출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고, 백 장관은 앞으로 사용후핵연료 재공론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간담회 직후 월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백 장관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을 점검, 방폐장 건설과정에서 부지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만큼 더 철저한 내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원전의 단계적 감축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역·산업 보완대책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올해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원전 산업과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담은 로드맵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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