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가구 중 1가구는 청년층 1인가구

Write : 2017-10-11 14:38:02 Update : 2017-10-11 14:53:51

우리나라 10가구 중 1가구는 청년층 1인가구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가 전국적으로 188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10가구 중 1가구가 청년층 1인가구인 셈으로, 최근 6년 사이 32만4천가구가 늘어났습니다.

20대 청년층 1인 가구는 주로 40㎡ 이하 단독·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월세와 전세 등 임차 가구였습니다.

11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청년층 1인 가구의 주거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이 실시한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나홀로 사는 1인 가구는 전체 1천699.2만 가구 중 539.8만 가구(27.2%)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층 1인 가구는 187만8천가구(전체 가구의 11.3%)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년층 1인 가구는 40㎡ 이하의 단독·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20~29세 1인 가구 중 69%가 40㎡ 이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20대 1인 가구는 60% 이상이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등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원룸 등에서 거주하는 가구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고시원을 비롯해 오피스텔, 기숙사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서 사는 1인 가구도 10~15%를 차지했습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1인 가구의 주택 점유 형태는 월세 62.9%, 전세 21.0%로 임차 가구 비중이 84%에 달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1인 가구 중 20~29세 청년의 65% 이상이 월세에 거주하고 있고, 매달 20만~40만원의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대 청년층 주거권에 대한 논의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으로, 높은 주거비 부담과 열악한 주거 환경 등 주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이에 20대 국회에서는 청년층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비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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