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온 섬이 얼어붙었다…하늘길·바닷길·출근길 '꽁꽁'

Write : 2018-01-11 12:31:51 Update : 2018-01-11 15:56:02

제주 온 섬이 얼어붙었다…하늘길·바닷길·출근길 '꽁꽁'

11일 폭설로 제주 섬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라산은 40㎝에 가까운 많은 눈이 쌓여 이틀째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하는 등 하늘길과 바닷길, 출근길 모두가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38.9㎝, 유수암 12.9㎝, 아라 10.2㎝, 제주 4.0㎝, 서귀포 3.9㎝ 등입니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으며 산간은 물론 해안에도 눈이 내리면서 제주도 육상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대설경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은 10∼11일 이틀째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중산간 도로는 간밤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차량 운행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자가용 출근을 포기한 시민 상당수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차량은 얼어붙은 도로 사정으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안전 문제로 통학 차량 운행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눈길에 크고 작은 사고와 안전조치도 잇따랐습니다.

바닷길은 높은 파도와 강풍에 완전히 막혔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윈드시어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며,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은 오전 8시 33분부터 제설작업 등 이유로 활주로가 폐쇄됐다가 오전 11시 50분부터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이 때문에 오전 8시 5분께 김포에서 제주로 오는 에어부산 8011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11시 현재 출·도착 항공편 87편이 결항했습니다.

14편은 회항하고, 26편은 지연됐습니다.

출발 승객 기준 5천여명의 발이 묶여 장시간 여객터미널에서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 산지에는 10∼20㎝, 많은 곳은 30㎝ 이상 눈이 더 내리겠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3∼8㎝의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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