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오는 23일 첫 재판에서 직접 모두진술 방침

Write : 2018-05-17 17:09:48 Update : 2018-05-17 17:20:38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는 23일 첫 재판에서 직접 모두진술 방침

오는 23일 첫 재판에 출석할 예정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직접 모두진술을 할 방침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측은 17일 마지막 재판준비절차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 전 대통령이 첫 재판 당일 법정에서 직접 십분 정도 모두진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다며, '모두진술을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정치적 얘기를 해야하느냐 말아야하느냐 등을 놓고 생각이 바뀌시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는 17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며 첫 공판 일정을 오는 23일 오후 두 시로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23일 오전부터 재판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전날이 휴일이라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할 수 없는만큼, 재판 당일 오전 접견을 한 이후 재판을 진행하고 싶다며 오후 개정을 요청했습니다.

재판은 약 6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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