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어패류 익혀 먹어야"

Write : 2018-06-12 16:25:55 Update : 2018-06-12 16:29:02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어패류 익혀 먹어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나타나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B형 간염과 간 경화를 앓던 59살 남성이 비브리오 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고 패혈증에서 회복됐으며, 정확한 감염 원인은 역학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이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을 앓는 고위험군에서 자주 발생하며, 이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은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해마다 6월부터 환자가 나오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올해는 지난 3월 전라남도 여수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처음 검출된 데 이어 경남과 인천, 울산 바닷물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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