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성추행' 검도 국가대표 감독 영구제명

Write : 2018-07-12 08:07:07 Update : 2018-07-12 09:41:22

'선수 성추행' 검도 국가대표 감독 영구제명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여성 선수를 성추행했다가 영구제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도 국가대표팀 지방 전지훈련이 있었던 지난 5월 말, 대표팀 감독 A씨는 훈련 마지막날 워크숍 자리에서 한 여성 선수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등 성추행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전지훈련 전부터 같은 선수에게 신체 접촉을 했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추행 장면을 목격한 선수들은 반발했고, 지난달 초 대한검도회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대한검도회는 A 감독에게 직접 출석해 진술을 요구했지만, A 감독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다는 서면 답변만 제출했습니다.

검도회는 지난달 12일 A 감독에 대해 영구제명을 결정한 뒤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난달 말, 대한체육회에 보고했습니다.

A 감독은 사건에 대해 묻는 KBS측에 징계를 받아들이고잘못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인천에서는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불미스런 사건으로 감독이 퇴출되면서 대한검도회는 감독을 교체하는 등 수습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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