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1043명 '급증'...절반 이상이 지난주 발생

Write : 2018-07-23 10:43:27 Update : 2018-07-23 11:33:19

온열질환자 1043명 '급증'...절반 이상이 지난주 발생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 1000명이 넘었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은 지난주에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들어 지난 2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04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00명(61%)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체 온열질환자의 절반가량인 556명이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했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역시 10명으로, 그 가운데 7명이 지난주에 발생했습니다.

숨진 온열질환자 중 5명은 80세 전후의 고령 여성이었고 10세 미만 어린이 2명은 차 안에서 숨졌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이 취약한 노약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실외 활동을 하다가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84%였고 야외작업과 논밭 일로 인한 환자가 43.5%로 가장 많았습니다.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541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28.4%(296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8%(227명)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6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25명, 경북이 116명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동안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온열 질환 발생에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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