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도는 드루킹 특검, 이제는 '본류수사'…30일 카운트다운

Write : 2018-07-25 08:31:56 Update : 2018-07-25 09:12:53

반환점 도는 드루킹 특검, 이제는 '본류수사'…30일 카운트다운

'드루킹' 김동원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60일 장도의 반환점에 다다랐습니다.

특검팀은 '전반전' 동안 꼼꼼하게 그린 밑그림을 토대로 드루킹의 댓글조작에 정권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의혹을 신속하게 밝혀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특검팀은 이달 26일 수사 30일차를 맞습니다.

내달 25일까지 이어지는 1차 수사 기간 60일의 절반만을 남긴 것입니다.

특검은 그간 경찰·검찰 수사기록을 토대로 드루킹의 댓글조작과 정치권 인사에 대한 불법 자금공여 의혹을 양대 축으로 삼은 뒤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해왔습니다.

모든 의혹의 '정점'인 드루킹을 5차례 소환 조사하는 등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을 반복적으로 불러 본격 수사 전 기초를 다잡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경공모 핵심 회원 도모 변호사와 네이버 등을 압수 수색해 28테라바이트에 달하는 포렌식 자료도 확보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이제부터 시작되는 '후반전'이 사실상의 본 게임"이라며 "수사 전반기와는 속도감이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좌추적을 통해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드루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확인한 것은 특검의 전반기 수사를 대외적으로 각인시켰습니다.

허 특검은 노 의원의 별세에 즉각적으로 깊은 애도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드루킹이 금전을 미끼로 노 의원이나 정의당 인사들에게 대가를 바라거나 협박성 요구를 한 사실이 없는지 끝까지 파헤친다는 방침입니다.

남은 30일 동안 특검은 '배수진'을 친 자세로 드루킹 의혹과 연루된 정치권 인물들에 대해 거침없는 수사를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사 후반기 특검이 우선해 밝힐 핵심 의혹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에 연루됐는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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