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년전부터 BMW 화재 접수 받고도 '모르쇠'..."검증 능력 있나"

Write : 2018-08-21 08:10:30 Update : 2018-08-21 09:10:28

국토부, 3년전부터 BMW 화재 접수 받고도 '모르쇠'..."검증 능력 있나"

리콜 뒤에도 잇따르는 BMW 차량 화재, 국토부가 화재원인을 밝힐 능력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국토부는 차량 결함이 의심될 경우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자동차 리콜센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KBS 취재결과,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16건의 BMW 차량 화재 결함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불이 난 16개 차종 가운데 리콜대상에 포함된 차종이 8개나 됩니다.

최근 화재가 집중된 520d 차량도 6대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국토부는 화재 16건 가운데 4건만 현장 조사를 했고, 이마저도 원인을 밝히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나머지 12건은 차량이 전부 탔거나 인력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미 신고됐던 BMW 화재 16건 가운데 단 한대의 원인도 밝혀내지 못한 겁니다.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최근 국토부 직원 등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의혹을 밝힐 핵심자료인 BMW 자체 기술분석자료와 2년 전 설계변경 자료는 제출받지 못했습니다.

국토부는 BMW의 동의가 있어야만 제출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재 원인파악뿐 아니라 자료 제공에도 소극적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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