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킹크랩 시연회' 드루킹 측근 줄소환..."막바지 보강 수사“

Write : 2018-08-21 14:57:23 Update : 2018-08-21 15:44:35

특검, '킹크랩 시연회' 드루킹 측근 줄소환..."막바지 보강 수사“

수사 기간을 4일 남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의 측근들을 줄소환해 막바지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21일 오전 10시 구속 수감 중인 '드루킹' 김 씨와 '둘리' 우 모 씨와 '파로스' 김 모 씨, '서유기' 박 모 씨, '솔본아르타' 양 모 씨를, 오후 2시에는 '트렐로' 강 모 씨 등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드루킹이 2016년 11월 9일 자신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2층 강의장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독대하며 킹크랩 초기 버전의 개요를 설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후 드루킹은 킹크랩 개발자인 우 씨만 불러들여 김 지사 앞에서 킹크랩을 실제 실행시켰고, 나머지 일당들은 강의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시연회 당시 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김 지사의 주장이 맞는지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로그인 기록 등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킹크랩 시연회 당시를 재구성하면서 김 지사의 주장이 논리적이고 일관적인지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남은 수사 기간 동안 주요 피의자들을 다시 소환해, 수사 결론을 위한 마지막 사실 관계를 재확인하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사기간 연장 여부는 22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허 특검과 특검보 3명은 21일도 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할지 등을 다시 논의하고 있습니다.

연장 요청을 통해 수사 기간이 9월 24일까지 활동 기간이 늘어날 경우, 특검은 지난번 김 지사의 구속영장에 빠졌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 조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드루킹의 인사청탁 의혹을 추가로 규명할 수도 있습니다.

연장 요청은 1차 수사 기간이 만료되기 3일 전인 22일까지 해야 하며, 대통령은 만료일인 25일까지 특검에 결과를 통지해야 합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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