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경제난에"···해외건설 수주 10년만에 최저 우려

Write : 2016-09-22 10:28:30 Update : 2016-09-22 14:40:52

"저유가·경제난에"···해외건설 수주 10년만에 최저 우려

전세계적인 경제불안과 저유가 속에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2일 해외건설협회의 자료를 보면 3분기가 끝나가는 9월 21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총 184억719만8천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2억5천984만 달러)의 53.7%에 그치고, 2년 전인 201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472억2천409만4천 달러) 39%에 불과한 것입니다.

해외건설 수주는 2010년 715억8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사상 첫 '해외건설 700억 달러 시대'를 열고 이후에도 2014년까지 600억 달러 중반대의 수주액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수주액이 461억4천434만8천 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는 이보다 상황이 더 나빠지면서 정부와 건설업계는 연말까지 총 수주액이 300억 달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지난 2006년(397억9천만 달러)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것입니다.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한 것은 30∼40달러대에 머무는 저유가 추세가 장기화하면서 중동 등 주요 산유국가들이 대형 공사 발주를 대폭 축소한 영향이 큽니다.

중동지역의 경우 올해 수주 물량이 57억1천392만 달러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3억1천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재작년 같은 기간(260억6천만여 달러)에 비해선 22% 수준입니다.

신흥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던 중남미 지역도 이들 국가의 경제난으로 올해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41억1천만여 달러)의 35% 선인 14억5천만여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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