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용액 증가폭 5년내 가장 큰 데···카드사 순익은 13% 감소

Write : 2016-09-22 10:38:33 Update : 2016-09-22 14:48:50

카드사용액 증가폭 5년내 가장 큰 데···카드사 순익은 13% 감소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1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쟁이 심해지면서 무이자 할부 비용, 포인트 적립 비용 등 부가서비스 비용과 대손비용이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업 카드사 8곳의 당기순이익은 9천48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1천390억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012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7.5%)를 보였는데, 올해 들어 감소 폭이 더 커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358조7천억원으로 2011년(12.2%)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카드사의 수익은 되려 줄어든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카드 결제가 늘어나면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카드론 이자수익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카드 이용액에 비례해 증가하는 부가서비스 비용과 대손준비금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이 문제였습니다.

상반기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모두 줄었습니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이 3천5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1천603억원), 삼성카드(1천515억원), 현대카드(950억원), 비씨카드(835억원) 순서였습니다.

외환카드로 통합되면서 전업카드사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하나카드 순이익 감소폭(97.1%)이 가장 컸습니다.

우리카드(-35.8%), 현대카드(-34.1%) 순이익도 30%대의 큰 폭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비씨카드 순이익은 33.2% 급증했습니다.

김태경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장은 "가맹점 수수료가 떨어진 데다 카드사 간 경쟁이 심해지는 등 영업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업 카드사의 연체율은 올해 6월 말 현재 1.43%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시점보다 0.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소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카드 이용금액 추이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인한 수익 감소 효과, 조달금리 변동 상황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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