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진해운 하역자금 500억원 지원키로

Write : 2016-09-22 16:11:59 Update : 2016-09-22 16:58:08

산업은행, 한진해운 하역자금 500억원 지원키로

산업은행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방안이 산업은행 신용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한진그룹과 전·현직 대주주의 1천100억원 지원이 확정된 데 이어 산업은행의 별도 지원분까지 확보됨에 따라 한진해운의 하역 작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을 선순위담보로 잡아 최대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에 한도대출을 개설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한진그룹이 내놓은 1천100억원으로 최대한 하역 문제를 풀어보고, 그래도 부족할 경우 산은이 보조하겠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예비 재원'이라는 설명입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지원금은 '국민 세금'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선순위담보를 설정했습니다.

똑같이 한진해운 매출채권을 담보로 잡는 대한항공 지원금 600억원은 후순위담보로 밀렸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21일 저녁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대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각각 400억원, 100억원의 사재출연을 완료했으므로, 한진그룹과 전·현직 대주주가 책임지는 총 1천100억원 규모의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그간 물류난 해소의 책임이 한진 측에 있다고 강조해 온 정부와 채권단이 이에 따라 추가 지원의 '명분'을 얻고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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