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영향···고급 호텔들 '3만원 메뉴' 인기

Write : 2016-10-19 11:07:02 Update : 2016-10-19 14:15:32

김영란법 영향···고급 호텔들 '3만원 메뉴' 인기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비교적 고가 메뉴가 잘 팔리던 도심 호텔 레스토랑에서도 3만 원 미만의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연회장 뱅커스클럽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에 맞춰 선보인 1인당 3만 원 이하의 메뉴를 연회 메뉴로 선택하는 비율은 전체 모임 예약 건수의 절반에 달합니다.

뱅커스클럽은 스크램블, 쇠고기 버섯죽, 황태북어국 등 3가지 메인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한 조식 코스를 3만 원에 맞춰 선보였습니다.

중식 코스로 된 오찬 메뉴와 커피 브레이크 메뉴, 도시락, 샌드위치 메뉴 등도 세금을 포함해 3만 원 이하로 선보였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역시 새롭게 선보인 3만 원짜리 연회 메뉴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2만9천900원짜리 세트메뉴를 내놓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역시 비즈니스 고객들의 단체 예약 문의가 법 시행 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는 게 이 호텔의 설명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3만 원 이하 메뉴가 오히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다시금 주목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가든호텔은 지난해부터 뷔페 레스토랑 런치 가격을 2만9천700원으로 내려 판매하고 있는데, 청탁금지법 시행을 기점으로 점심시간 이용 고객이 50%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든호텔 측은 "3만 원 이하 뷔페메뉴는 청탁금지법 시행 전에도 있었지만 법 시행 후 주목을 받는 것 같다"며 "저녁보다 저렴한 조찬 모임 예약도 거의 2배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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