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중국 사드보복 물증 없어…현명하게 메시지 전달할 것"

Write : 2017-03-19 13:40:05 Update : 2017-03-19 16:40:22

유일호 "중국 사드보복 물증 없어…현명하게 메시지 전달할 것"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의 사드 보복 문제에 대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다"면서 "중국에 어떻게 현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고 있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유 부총리는 회의 기간인 현지시간 17일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G20 재무장관회의 기간 유 부총리는 샤오제 중국 재정부장과 양자회담을 추진했으나 중국 측의 거절로 불발됐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부채 문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유 부총리는 "한계가구가 늘어난다면 그에 대한 대책을 따로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에 대해서는 "수출, 설비투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추경을 편성할 수는 없다"면서 "1분기 지표를 포함해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또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논의를 재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본이 정치적인 이유로 논의를 진전하지 않겠다고 끊어버렸다"면서 "일본이 키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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