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

Write : 2017-06-19 09:05:00 Update : 2017-06-19 13:31:26

지난 1978년부터 40년 동안 전력을 생산한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가 19일 새벽 0시를 기해 영구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7일 저녁 6시부터 고온,고압의 수증기를 전기로 만드는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시키고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원자로 온도가 93도 이하로 떨어진 19일 새벽, 고리 1호기는 영구 정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리 1호기는 핵연료 냉각과 안전성 검사를 거쳐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시설 오염을 제거하고 완전 해체까지는 1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되며 비용도 1조 원 이상 들어갑니다.

국내 원자력 발전량의 4.7%를 담당해온 고리 1호기는 설계 수명이 30년이었던 것을 2005년에 10년 수명을 연장했고, 수명을 한 번 더 연장하려다 시민사회와 환경단체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고리1호기의 영구 정지에 따라 현재 30% 가량 공사가 진행된 신고리 5, 6호기의 운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 백지화를 공약했기 때문입니다.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기념하는 공식행사는 19일 오전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건설중인 신고리 5, 6호기에 대한 정부의 최종 입장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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