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시행 1년…500대 기업 상반기 접대비 15% 감소

Write : 2017-09-27 09:03:21 Update : 2017-09-27 15:38:43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접대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4개 가운데 3개가 접대비를 줄였고, 특히 유한양행을 비롯한 제약업계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분리 공시한 13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접대비는 총 9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5.1%나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매출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법 시행의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줄인 곳은 전체의 73.4%인 102개였고, 법 시행 이후 오히려 접대비를 늘린 기업은 37개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이 51.2%나 줄어들어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이어 조선·기계·설비, 서비스, 유통, 자동차·부품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CEO스코어 측은 "매출 10대 기업 가운데서도 기아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은 공시했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등은 공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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