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생산 '꾸준', 내수는 '흐림'

Write : 2017-10-12 14:39:42 Update : 2017-10-12 15:06:12

KDI, 생산 '꾸준', 내수는 '흐림'

생산 경기는 나아지고 있지만, 내수는 둔화하고 있다는 경기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12일 발표한 '경제동향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개선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수의 회복세는 여전히 지연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은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8월 전체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2.6% 늘어 전월(2.0%)보다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이 2.1%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광공업 생산이 전월 마이너스(-0.2%)에서 2.7% 증가로 전환돼 생산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광공업 중에서도 특히 전자부품(17.8%), 자동차(14.8%)의 증가율이 높았다.

세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여건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35.0% 늘어 전월(17.3%)보다 증가율이 2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조업일수가 3일 늘어난 효과를 배제해도 하루 평균 수출액 역시 19.4%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 증가세는 둔화했습니다.

8월 소매판매액은 0.8% 늘어 전월(3.5%)보다 증가율이 떨어졌습니다.

민간소비와 관련 높은 도소매업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율 역시 전월(1.4%)보다 줄어 0.5% 느는 데 그쳤습니다.

소비 선행 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는 107.7로 기준치(100)를 넘었습니다.

다만 전월보다 2.2포인트 하락하며 소비 둔화 우려를 높였습니다.

이미 이뤄진 건설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8월 기준 8.1% 증가해 전월(13.2%)보다 증가세가 완만해졌습니다.

선행 지표인 건설수주가 3.4% 감소해 건설투자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수 측면에선 설비투자만 힘을 냈습니다.

8월 설비투자는 1년 전보다 13.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게 KDI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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