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3.1%·내년 2.9% 성장 전망…"지속성장 낙관 어려워"

Write : 2017-12-06 15:28:50 Update : 2017-12-06 15:32:07

KDI, 올해 3.1%·내년 2.9% 성장 전망…"지속성장 낙관 어려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3.1%와 2.9%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올해 한국경제가 3% 성장에 복귀하겠지만, 반도체 경기 등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데다 투자가 둔화하고 있어 내년에는 이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을 포함한 거시경제정책은 현재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 경제시스템 구조개혁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DI는 6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3.1%를, 내년 전망치로 2.9%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제시한 2.6%와 2.5%와 비교하면 올해 전망치는 0.5%포인트(p), 내년 전망치는 0.4%포인트 높여 잡은 것입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와 내년 3% 성장률 전망치와 비교하면 올해는 소폭 높지만 내년에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KDI 전망대로라면 우리 경제는 2014년(3.3%) 이후 3년 만에 3%대 성장에 복귀한 뒤 다시 1년 만에 2%대로 내려가게 됩니다.

KDI는 최근 우리 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3.8%로 2분기(2.7%)보다 확대됐다. 전기 대비 기준으로도 1.5%(연율 6.3%)를 기록했습니다.

KDI는 다만 올해 4분기에는 우리 경제가 전분기 대비 '제로성장(0%)'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DI는 세계경제가 교역량 확대 등으로 우리 경제의 개선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개선이 글로벌 반도체 경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이로 인해 고용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도체 가격하락 등 교역조건 악화 충격 등 위험요인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지속성장 가능성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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