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 철회

Write : 2018-01-12 10:27:00 Update : 2018-01-12 11:04:08

신한은행,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 철회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정부가 특별대책을 통해 발표한 가상화폐 거래용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스템은 이미 개발됐지만 가상화폐 거래가 사회문제화되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실명확인에 입각한 가상계좌마저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더 나가 3개 거래소(빗썸, 코빗, 이야랩스)에 10일 공문을 보내 기존 가상계좌에 대한 정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특히 15일을 기해 기존 가상계좌로 입금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가상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출금은 허용합니다.

 출금은 허용하되 입금을 중단하면 기존 가상계좌 거래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가상계좌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3개 거래소(빗썸, 코빗, 이야랩스)는 법인계좌 밑에 다수 개인의 거래를 담는 일명 '벌집계좌'로 방향을 전환하거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적용하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은행으로 옮겨야 합니다.

법인계좌 밑에 다수 개인의 거래를 담는 벌집계좌는 장부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가상계좌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신한은행이 이처럼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하던 농협은행 등 여타 시중은행들도 유사한 수준의 조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협은 먼저 기존 가상계좌에 대한 입금 금지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 RSS
  • Facebook
  • Twitter
  • 인쇄
  • 목록
  • Top
prev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Internet Radio On-Air Window to KBS WORLD Radio Window to KOREA
청취자 만족도 조사 결과 -K
Let's Learn Korean (Mobile)
북한 인사이드
기타 서비스
RSS Service
  • RSS Service
  • KBS WORLD Radio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되고 있는 뉴스 및 방송 관련 컨텐츠를 쉽고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