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표 6년, 교역규모 127조원…1년새 8.8% 증가

Write : 2018-03-14 11:47:45 Update : 2018-03-14 14:36:37

한미FTA 발표 6년, 교역규모 127조원…1년새 8.8% 증가

지난 한해 한·미 교역규모가 1천193억 달러, 우리 돈 약 127조 원으로 1년 전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로 예정된 한·미FTA 발효 6년 차를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FTA 교역 동향'을 14일 발표했습니다.

 교역 비중으로 보면 미국은 11.3%로 중국(22.8%)에 이어 한국의 제2위 교역 대상국을 유지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대미 수출은 686억 달러를 기록했고, 507억 달러를 수입해 무역수지는 17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흑자규모는 2년째 감소세입니다.

 무역수지 흑자는 FTA 발효 4년 차까지 증가세를 보였지만 2016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고, 2016년에 9.7% 감소한 데 이어 올해 23.2% 줄었습니다.

대미 수출은 686억 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29.7%), 컴퓨터(45.3%), 철강관(93.8%)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수출 상위 품목을 차지하는 자동차(-6.4%), 무선통신기기(-17.4%), 자동차부품(-16.1%)는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수출기준 우리나라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3.0%로 전년대비 0.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07억 달러로 전년보다 17.4%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제조용장비(119.3%), 반도체(7.8%), LPG(55.9%), 육류(20.4%)가 늘었습니다.

미국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10.6%로 FTA 발효 후 지속 상승해 2위인 일본(12.4%)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는 152억 달러로 전년대비 18.5% 증가했습니다.

미국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규모는 12억 달러로 전년대비 9.9% 감소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2년 연속으로 한·미 간 무역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과 관련, 무역협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조만간 한·미FTA 개정 협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당분간 예상되는 미국의 수입규제와 흑자 감소 사실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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