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개, 언제쯤 이뤄질까

Write : 2018-06-13 14:52:45 Update : 2018-06-13 18:57: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다리던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연내 재가동을 목표로 조기 방북을 위한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국제 사회의 북한 제재가 풀리면 본격화할 남북 경제 협력 가운데 개성공단 재개가 첫 번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2016년 2월 공단 가동 전면 중단된 이후 5차례 방북 신청을 했지만 모두 유보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인 2월 26일에도 방북을 신청했으나 정부는 아직 답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조기 방북으로 공단 시설을 점검해 연내 재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칙적으로 남북 경제 교류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가 완전히 풀려야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외교적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으면 그 한도 내에서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과거 개성공단이 가동된 시기에도 북한 제재 탓에 일부 교류 항목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시설 점검을 위한 조기 방북은 이달이나 다음 달에라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개성공단 입주 기업 101곳 중 95%가 재입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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