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10만 6천 명 증가.. 5개월 째 고용 저조

Write : 2018-07-11 09:04:43 Update : 2018-07-11 10:36:05

6월 취업자 10만 6천 명 증가.. 5개월 째 고용 저조

지난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10만 6천 명 느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2만 6천 명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0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부터 석 달간 10만 명대에 머물렀고, 5월에는 7만 2천 명으로 추락하는 등 고용 악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취업자 수 증가 목표는 32만 명입니다.

이 같은 고용 상황은 금융위기 이래로 가장 좋지 않은 흐름입니다.

당시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10만 명대 이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2만 6천 명 줄어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큽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서비스업 취업자가 10만 7천 명 줄었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서도 취업자 수(-4만 6천 명)가 축소됐습니다.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만 1천 명 줄며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째 감소했습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2천 명)과 공공행정(9만 4천 명), 금융 및 보험업(6만 6천 명)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어났습니다.

임금근로자는 11만 8천 명 증가했는데, 상용근로자는 36만 6천 명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13만 명, 11만 7천 명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 취업자의 감소 폭이 줄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의 관련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업자는 103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6천 명(-2.5%)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실업률은 9.0%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3월부터 계속 10%를 넘었지만, 지난달 공무원 시험이 끝나면서, 시험 응시자가 더 이상 구직자 통계에 들어가지 않아, 한자릿수로 떨어지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취업자 증가 폭은 10만 1천 명에 그쳐 2009년 4분기 2만 5천 명 감소 후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상반기 취업자 증가 폭은 14만 2천 명으로, 역시 2009년의 하반기 2만 7천 명 감소 이후 최저치입니다.

빈 과장은 "인구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 수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6월에 취업자 증가 폭이 다른 달보다 낮았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에 힘입어 좋은 수치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으나 경기 흐름이나 인구구조 변화 탓에 좋지 않은 흐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다.

이에 대해 정부는 서비스·건설 고용이 개선됐으나 제조업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특히 생산가능인구 감소 폭 확대가 취업자 증가를 계속 제약하고 있다고 고용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주요 과제와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저소득층 소득 일자리 대책과 혁신성장 지원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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