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압박" 기자회견

Write : 2018-07-12 09:58:58 Update : 2018-07-12 10:51:45

편의점주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압박" 기자회견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편의점 점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편의점 점주들이 속해있는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저임금의 업종 차등화를 재논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에서 편의점 등 영세소상공인은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으므로, 산입범위 조정을 이유로 내년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추진하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최저임금을 동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편의점가맹협회는 이 같은 편의점 점주들의 요구사항을 알리기 위해 7만여 편의점에 호소문을 붙이거나 현수막을 걸어두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동시 휴업까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편의점 점주들은 정부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에서 소상공인 혜택을 배제하고,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추진하는 등 오히려 소상공인들을 옥죄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점주들은 "올해 최저 임금 인상으로 점주들은 근로자를 줄이는 대신 점주의 근무시간을 대폭 늘리고, 다점포 운영도 줄여왔다"며, "업종 특성을 포기하며 영업시간조차 24시간에서 18시간으로 줄인 곳이 있지만,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들은 최저임금이 대폭 오르고 노동계 요구대로 야간수당도 1.5배로 확대되면 인건비 부담을 견딜 수 없다며 회의에서 업계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자회견이 끝난 뒤 편의점 점주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의 야간수당도 1.5배로 늘리자는 노동계에 맞서 심야 시간에 물건값을 올려받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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