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팬퍼시픽 '운항 중단' 철회‥13일 조사"

Write : 2018-07-12 15:12:37 Update : 2018-07-12 15:33:24

국토부 "팬퍼시픽 '운항 중단' 철회‥13일 조사"

여행사 측에 운항 중단 고려를 통보해 논란을 빚었던 필리핀 '팬퍼시픽 항공' 이 운항 중단 사태는 피하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팬퍼시픽 항공' 측이 국내 여행사들에 자금난을 호소하면서 13일 자로 한국행 운항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통보했으나, 여행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정상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다만, 팬퍼시픽 항공 측이 앞으로 국내 운항을 계속하는데 무리가 없는지를 가리기 위해 13일 항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항공사의 재무 상황과 예약 현황, 대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팬퍼시픽 항공은 최근 보라카이 섬 폐쇄로 운항 구간이 줄어들면서 자금난을 겪었고,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에 각각 10억 원가량의 선지급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팬퍼시픽 항공권이 포함된 세부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팬퍼시픽 항공에 선지급금을 지불하기로 협의하면서, 운항 중단 위기를 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엔 보험이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예약한 경우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소비자 구제 방안을 포함한 다각도의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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