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 공사장 내년부터 일요일 휴무제 도입"

Write : 2018-07-12 15:23:44 Update : 2018-07-12 16:05:11

국토부 "공공 공사장 내년부터 일요일 휴무제 도입"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공사 현장부터 내년에 일요일 휴무제를 도입하는 등 공사장에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건설 현장의 품질·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공공 현장부터 견실시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공공공사부터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하면서 적정 공사기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안전에 취약한 일요일 공사를 제한하는 '일요일 휴무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적정 공기 반영 및 적정공사비 지급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9월부터 일요일 휴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공공공사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재해복구나 우천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발주청의 사전 승인 후 일요일 공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건설 노동자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적정 공기를 확보하고 공공 발주청의 현장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발주청 직접 감독제를 일부 공기업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 모든 발주청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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