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배추ㆍ무 등 채소 가격 줄줄이 인상

Write : 2018-07-23 14:34:28 Update : 2018-07-23 15:38:57

'찜통 더위'에 배추ㆍ무 등 채소 가격 줄줄이 인상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줄줄이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배추는 지난달 하순 포기당 1천561원에서 이달 중순에는 2천652원까지 올라 평년보다 27.9% 가격이 뛰었습니다.

무 역시 지난달 하순 개당 1천143원에서 이달 중순 들어서는 평년보다 43.7%나 오른 1천450원까지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는 이달 상순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원도에 비가 많이 내렸고, 이후 폭염으로 태백·삼척·정선·평창 등 해발 500∼800m 지역에서 무름병 등이 생겨 작황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는 노지 봄무가 출하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9.6% 줄어든 데다 폭염까지 덮쳐 작황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마토도 평년보다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하순 10㎏당 1만 1천761원에서 이달 중순 들어 1만 8천286원까지 뛰어 평년보다 41.2%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토마토의 경우 폭염보다는 남부지방 조기 출하가 끝난 뒤 계절적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세"라고 분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등 밥상물가와 관련이 높은 품목은 수급 조절물량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배추는 비축 물량을 하루 100∼150t씩 집중적으로 방출하고, 무는 계약재배 물량의 도매시장 출하를 하루 20t에서 40t으로 확대합니다. 평년보다 비싼 토마토 역시 계약재배 물량의 조기 출하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농가 피해가 커지고 농축산물 수급도 악화할 것으로 보고,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비상 태스크포스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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